일본의 4열시트는 빡시다...

필리핀에서 타던 빅토리라이너는 4열이라고 해도 꽤나 여유가 있는 느낌이였는데,

일본은...


어휴...

(참고로 작년엔 이런저런 이유로 3열만 탔었다.)


어찌되었든, 교토역에 무사히 도착!


참고로, 내가 탄 버스는 하차지점이 하치조구치(八条口) 동쪽으로 되어있었는데...

막상 내리고보니 역과는 좀 거리가 있었다(...)



그리고 이 날의 예정은,

교토역->야사카신사(八坂神社)->신사이바시(心斎橋)->난바(NMB48극장)->

신사이바시(버스주차장)->후쿠오카

였다.



정말 오랜만에 오는 JR교토역.

작년에는 패스도 패스지만 위치상 케이한(京阪)만 타고다녔었기에, 

JR교토역에는 4년만에 와보았다.


목표인 야사카신사까지는 206번 버스를 타고 이동.


교토역에 도착하기 전 구글링을 하고 탑승한거라 아무 문제 없을 줄 알았는데,

도중에 기사님이 정류장 안내 버튼을 잘못 누르시는 바람에... 

하마터면 키요미즈미치(清水道)에서 내릴 뻔 했다-_-;


야사카신사 앞 정류장인 기온(祇園)에 무사히 하차는 했는데,

갑자기 안개비가 내리기 시작...

우산은 없었으나... 어차피 자켓이나 캐리백은 못뚫고 들어갈정도라, 그냥 신사로 직행했다.

(그 대신, 카메라는 봉인할 수밖에 없어 카메라로 사진을 거의 못찍었다ㅠㅠ)




야사카 신사!!!


사실 종교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나름 신앙도 있는 사람으로써

신사랑 친해질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교토와 그 유산들을 좋아하고, 야사카 신사는 그 중에서도 제일 좋아한다.

정말 별거 있지도 않은데도 마음이 편해진달까(...)


어찌됐든, 야사카신사를 오전 중에 와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였는데,

평일에 이른 시간대여서 그런지 다른때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비가 오고 있었기에 사진은 최대한 절제...ㅠㅠ

하는 와중에도, 연례행사인 오미쿠지는 뽑아봤다.

어차피 내겐 의미 없는 종이쪼가리지만, 이왕 왔으니 재미로 해보는거다.



왠일로 한키치가 나왔다!

작년에는 흉이였으니, 3단계 랭크업!

이지만, '정말 좋은 일이 생길까?'라 한다면 글쎄올씨다(...)


여튼, 뽑은 종이는 나무에 잘 묶어두고,

목적지인 오사카를 향해 이동하기 시작했다.


원래 이 날의 예정은 점심때 오사카에서 지인을 만나고, 

6시 전에 NMB48극장에 가서 팀 BII의 Reset공연을 보는 것이였기에,

지인을 만나기 전에 신사이바시 코인라커에 짐을 넣고, 

샤워할 수 있는 곳을 찾을 계획이였으나...


전날 소프트뱅크에서 공기계만 있으면 심카드재발급이 가능하다고 했기에,

공기계를 찾으러 덴덴타운(でんでんタウン)으로 목적지를 변경.

그리하여 닛폰바시(日本橋)로 향하게 되었다.





한큐(阪急)선 카와라마치(河原町)역.

케이한(京阪)선 기온시조(祇園四条)역을 지나, 다리를 건너면 나온다.


다만, 지도상으로는 정말 가까워보였는데, 

생각보다는 살짝 거리가 있었다(...)




일본에서 거주했을 때, 난바쪽으로 갈 일이 있으면, 

사람많고 환승이 불편한 신사이바시 대신 

자주 이용하던 나가호리바시(長堀橋)역.



어쨌든, 닛폰바시에 도착!


캐리백을 끌며 미친듯이 간 덕분인지... 중고매장들의 오픈시간에 맞춰 도착할 수 있었지만...

가격이 생각보다 비싼지라 예산오버로 중고기기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참고로 한국에서 구하면 같은 돈으로 더 상위기종을 구할 수도 있다.

물론, 구할 수 있을 때의 이야기. 정말 구하기 힘들다ㅠㅠ)


다만, 기껏 힘들게 왔는데 포기하기도 그렇고 해서...

정 안되면 기변이라도 할 생각으로 근처의 소프트뱅크 매장에 들어가 

전날 했던 이야기를 직원에게 다시 해주자...


이게 왠걸?


기기가 없어도 심카드 재발급이 가능하단다.

다만, 자기들은 4S 심카드가 없으니 다른 대리점을 가봐야한다고...

그러면서 가르쳐준 곳이, 마루이쪽으로 나가서 쭉 가다보면 사브레라는 햄버거집이 나오는데 

그 근처에 있다고 한다.


그리하야 마루이를 지나 사브레를 찾아봤지만...

 아무리 가도 사브레가 안나오는데... 소프트뱅크가 나와버렸다.

그리고 그 옆에 있던 것은...

무려...

서브웨이(Subway)!


아놔... 서브웨이였어? 거기다 서브웨이는 샌드위치 집이잖아?!

(한달도 더 된 이야기인데 생각만 하면 지금도 짜증이 확...ㅠㅠ)


다만, 기껏 도착한 그 곳에도 없었고...

직원의 말 대로 빅카메라를 거친 후(물론 여기도 없었다...), 

다음에 가르쳐 준 에비스바시스지에 있는 지점에 갔는데도 없었기에,

약속장소인 신사이바시로 향할 겸 그대로 에비스바시스지(戎橋筋)를 따라 올라가며 두어군데 더 들려보았지만...

역시나 없었다.


대신, 그랑프론트 오사카에 있는 소프트뱅크 직영점에는 있을지 모르니 

전화해보고 가라고 전화번호를 받았으나,

전화해보니, 말해줄 수 없기에 직접 와야한단다.


다만, 난 12시에 약속이 있기에 일단 거기서 기브업.


참고로 에비스바시스지가 어디냐면...



도쿄촌놈들도 와서 사진찍는 이 다리. 에비스바시(戎橋)를 따라 남북으로 난 거리다.

(남북으로 난 길을 스지(筋), 동서로 난 길을 토오리(通)로 부른다.

참고로, 오사카 시영 지하철의 미도스지(御堂筋)선이나 사카이스지(堺筋)선의 스지도 이 스지다.)



약속시간이 되어... 

지인도 만나고, 전달할 물건도 전해주고, 밥 먹다가 핸드폰 이야기를 했더니,

흔쾌히 같이 가주겠다고 하는 말에 기대어, 우메다로 직행.


그 후, 그랑프론트 오사카에 있다는 소프트뱅크 직영점에 가서 이야기 했더니...


심카드도 없을 뿐더러, 기기가 없으면 안된단다.


즉, 후쿠오카쪽에서 했던 이야기가 맞는 이야기였던 것.


대신, 같은 단말이 아니라 소프트뱅크에서 유통 된 아무 단말이나 가져와도 기변한 것으로 처리해서 심카드 발급이 가능하다고 하며, 심카드 재발급을 포함해 2000엔 정도의 수수료가 붙는다고...

(심카드비 포함인지 별도인지는 제대로 못들었는데, 부디 포함이기를-_-;)


결과는 눈물났지만, 모처럼 지인이 같이 와주기도 했고 밥도 얻어먹은터라,

내가 커피값을 내기로 하고, 이야기도 할 겸 겸사겸사 스타바로 향했지만...


그랑프론트쪽 스타바는 서점이랑 붙어있기도 하고, 만원이라...

오사카역의 스타바로 이동했다.

(참고로 이 스타벅스의 건너편에 유학생 및 워홀러의 친구, 시티은행이 있다.

아래에는 미츠비시 도쿄 UFJ은행.)



일본&시즌 한정판, 초콜렛 오렌지 모카 프라푸치노.



음료를 마시면서 이야기 하는건 좋았으나...

이야기가 길어지다보니 NMB48극장에 가서 공연을 볼 상황이 아니게 되어버렸는데,

도중에 데이터로밍마저 끊켜버렸다-_-;;


결국, 캔슬하지 않은 채로 공연 불참이 되어... 

앞으로 NMB48극장에 공연 보러 가는 일은 없을듯...ㅠㅠ

(뭐, 내심 NMB공연때문에 HKT공연이 떨어진거가 하는 생각도 있어서, 그쪽으론 기대중...)


이후로도 저녁 늦게까지 놀다 버스 시간이 되어 정류장으로...


향했으나...


이게 왠걸? 분명히 지도엔 2번출구 바로 옆으로 나와있었어서 

맞춰서 나갔는데도 버스정류장이 안보인다...ㅠㅠ


그나마 다행히도, 주변에 밤에 교통정리하시는 할아버지들이 계셔서,

난바 어쩌고 버스정류장인가 하는데가 여기있냐고 여쭤봤더니...


"난바의 버스정류장? 난바역 근처에 있잖아? 여기서 걸어서가면 20~30분정도 걸릴텐데..."

라는 대답을...ㅠㅠ


그런데, 난바에 있는 그 곳이라면 OCAT을 이야기 하는 것 같아서...

거기 말고 이 근처에는 없냐고 물으니 방향을 가르쳐주시는데... 

때마침 내가 타야하는 버스랑 같은 회사의 차가 눈앞에서 그 방향으로 지나가는 것을 목격!


곧바로 감사인사를 드리고 그쪽으로 맹대쉬(...)


하며 본 것은, 요츠바시(四ツ橋)역.


어...? 여기 이름만 다른 같은 역 아니였나?

라는 생각을 하던 중, 무사히 정류장에 도착.

그리고, 내가 봤던 버스가 바로 내가 타야할 버스였다는 것도 거기서 알 수 있었다.


여튼, 무사히 탑승 후 다시 후쿠오카로...




참고로, 내가 탔던 버스 정류장은, 니시나카호리 대형버스주차장(西長堀大型バス駐車場)으로...


안내 메일에는 なんば 西長堀大型バス駐車場라고 써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가 왜 난바인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2번 출구도 신사이바시역의 2번이 아닌 요츠바시역의 2번이였던듯...

이수/총신대입구역 처럼 신사이바시역과 요츠바시역도 이름만 다른 같은 역이라 생각했던게 패인(...)


위치는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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