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사람은 긴장하면 무엇이든 하게 되더라...

전날 밤새고 다음날도 세시간도 채 못잤음에도 불구하고 

알람보다 일찍 일어나서 알람을 끄는 위엄을 달성함-_-;;


숙소인 서면에서 부산항 국제터미널까지는 택시로 이동.

배가 비행기보다는 굉장히 루즈하다고 들었는데, 혹시나 초행길에 삽질할지도 모르니 그냥 택시로...

(랄까... 어째서인지 일본 갈 때면 꼭 늦어서 캐리어 들고 뛰는게 징크스처럼 되어있기에)



참고로 이 날의 예상루트는 다음과 같았다.


숙소(서면)->부산항->하카타항->하카타역->텐진(AKB48카페&샵)->

호크스타운몰(HKT48극장)->하카타역&버스라운지->교토



도착!




뭔가 이상해서 보니 2층이란다...-_-;

(노리고 찍은 사진은 아니였는데 지금 보니 제대로 찍은...ㄷㄷㄷ)




예약확인 하고, 보딩패스 받고...

저 스노우 미쿠는 패스포트 케이스=_=;

(일본에 있을 때 산거라 일본 에피소드 올릴 때 쯤 아마 다시 언급 할 듯...)




예상 외의 하이패스에 잉여했으나...

면세점도 저게 전부고... 

무엇보다도 안에 뭐 먹을만한게 없어서 엄청 후회를 ㅠㅠ






배 타고 어디를 가본다는게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이후로 처음인지라

DOKI☆DOKI


는 무슨... 이전날들의 여파로 폭풍수면을...

하고 싶었으나, 옆 사람 때문에 자다깨다를 반복...orz



도착!




Welcome to Fukuoka!!!

하카타항->하카타역까지는 적당히 버스를 잡아타고 이동.




하카타역 도착!




필리핀 시절 자꾸 쿠라고 부르던 여학생이 생각나서 하나 뽑은...


하카타역에서 캐리를 코인라커에 넣고 목적을 위해 이동.


그 목적이란...


지난 5월 일본에서 출국할 때 분실한 소프트뱅크의 심카드를 재발급받는 것!


흔히 귀국할 때 다 접고 나오는게 보통이지만,

내 경우엔 일본 계좌, 일본 핸드폰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였기에...

핸드폰과 은행계좌 모두 살아있고, 잘 쓰고 있다.

심지어는 아직 기간이 남아있는 운전면허증도 있다(...)


하카타역에서 가장 가까운 소프트뱅크 대리점은 역 바로 옆에 있는 버스터미널에 있는데...

여기 구조가 겁나 골때린다.


엄한 버스정류장을 해메다 간신히 도착한 소프트뱅크였지만,

기기가 없으면 심카드 발급이 안된단다.

대신, 중고로라도 기기만 구하면 등록은 된다고(...)


참고로, 일본에서 쓰던 4S는 이미 필리핀에서 팔아먹었다(...?!)


문제는, 심카드 발급을 쉽게 받을 줄 알고 로밍도 안해왔는데,

사태가 이렇게 되어버리는 바람에, 후쿠오카에서 만나기로 했던 분과의 연락도 불가능한 상태...

여튼 서둘러 텐진으로 이동.


그런데... 작년에 왔을 때는 현지 살던 분의 가이드가 있었지만, 

이번엔 그런것도 없고 인터넷도 안되다보니 텐진을 해맬수 밖에 없었고...

결국 만나기로 했던 곳으로 갔으나,

내가 삽질하는 동안 약속시간이 훌쩍 지나갔기에...orz


일단 급한대로 텐진의 스타벅스에서 도둑와이파이를 잡아 연락을 해보니...

타시마 메루 생탄위원쪽에서 한국에서 모은 메세지카드 빨리 들고 오라고 닦달을 하는 바람에

하카타역에서 다른 일행이랑 합류한 후. HKT48 극장으로 향하셨다고(...) 


차라리 하카타에 그대로 있었으면 합류할 수 있었는데(...)


일단 연락이 닿았기에, 허기부터 채우기로 하고 근처에 있던 잇푸도(一風堂)로 이동.

런치타임이 끝나갈 무렵인데도 사람이 꽤나 있었고, 

개인적으로도 테이블보다는 카운터를 좋아하기는 한데,

배정해준 자리가 예전에 왔을 때랑 같은 자리라 내심 반가웠(...)




필리핀에 있는 동안, 부족했던 돈코츠도 보충하고(...)




이왕 텐진 온 김에 소프트뱅크 좀 더 들려보려다가 길 잘못들어서 삥 돌던 중 마주친 교회.

1884년 창립이라는 후쿠오카 중앙교회로, 

지난번 왔을 때 여기서 예배 드리고 간 적이 있다.


여튼, 삽질만 하다가 HKT48극장이 있는 호크스타운몰로 이동.




호크스타운몰에 들어서니 친절하게 오른쪽으로 가라는 이정표가... 




10개월만에 와 보는 HKT48극장...

전엔 공연을 보러 왔었지만, 오늘은 그저 사람만나러...

나도 최종벨이나 시어터 좀 보고싶다...orz

(그러나 티켓센터는 항상 재미없는 NMB공연이나 붙여준다는...-_-;)




메루쨩 생탄제!

아이아이가사에는 메루의 카레시(...)인 그분이...





메루가 프랑스를 좋아하기에 트리콜로르의 하트가 들어간 화환과

방향에 따라 바뀌는 사양(!!!)의 그림이...!!!


그림 바뀌는건 몰랐는데, 도중에 가르쳐주셔서 알았다(...)

그래서 부랴부랴 사진돋 다시 찍은;;;


여튼 여기서 지인버프로 테더링을 통해 라인전화로 로밍센터에 전화걸어 로밍도 가동시키고,

비록 로비관이긴 하지만 극장공연도 보고,

코무 굿즈도 좀 사고(...)


그리고 시간이 되어 교토행 야간버스를 타러 다시 하카타역으로 이동.

(그래서 도착했을 때 하카타역 코인라커를 이용했던 것...)



 

0123


그런데... 

버스가 간당간당하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하카타역 도착 후,

서둘러 짐을 찾아 치쿠시구치(筑紫口)쪽 길건너에 있는 라운지에 도착해서

그쪽 직원에게 버스 확인하던 중, 

내가 출발시간을 착각하고 있었다는걸 알게되었다...ㅠㅠ

11시 출발이였는데 10시라 생각한(...)



(라운지의 대략적인 위치. 설명에는 6번출구로 나가라고 되어있지만, 

캐리끌고 오르내리는 것 또한 일인지라... 나는 그냥 출구로 나와서 길건너갔다.)



인터넷도 안되고 하루종일 정신없이 돌아다녔으니...

내 스스로 용서는 되지만, 

미리 알았으면 사람들이랑 밥이라도 같이 먹고 올 수 있었는데 매우 아쉬웠다...ㅠㅠ


뭐... 그 대신,

9일에 묵을 숙소는 여유있게 예약할 수 있었으니...


그리고 시간이 되어 버스를 타고 교토로 출발.


아래 사진은, 버스가 맨 처음 들렸던 사바가와(佐波川)서비스 에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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